[앵커멘트] 스타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 주변을 살펴보면 가장 잘 알 수 있는데요.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스타의 인맥을 통해 스타의 모든 것을 정복하는 시간. 스타 완전정복입니다. 오늘 정복할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요. [리포트] 중후한 매력이 빛나는 미소. 수천가지의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오묘한 눈빛. 화려한 록커 복장도 의외로 잘 어울리는 멋진 몸매. 그리고 대형 종 모양이 조각된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 사람은? 바로 김윤석입니다. 배우라는 이름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김윤석. 그는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1년 만에 조연상에서 주연상으로 발돋움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지금부터 그의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혀보겠습니다. ■ 한예슬 - 우린 2관왕이에요! 지난 주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김윤석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용의주도한 그녀 한예슬과 함께 말이죠. [현장음] "인기상 김윤석~" [인터뷰 : 김윤석] "믿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인기상을 받다니. 옆에 한예슬씨가 있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수상한 주연상. 하지만 김윤석은 한예슬과 함께 시상식에 올라갈 수 있었던 인기상 수상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죠. ■ 하정우 - 배우인생의 전성기!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추격자〉. 김윤석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진짜 범인을 쫓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데요. 그의 소름 돋는 연기에 모두가 놀랐었죠. [인터뷰 : 하정우] "달리는 것조차, 호흡 하나조차도, 굉장히 정말 최선을 다해서 달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끝나고 나서 테이프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달렸을까. 소름이 끼치는..." 아직도 그가 외치는 4885가 귓가에 선명한데요. 김윤석은 〈추격자〉 이후 영화와 방송계의 잇달아 러브콜을 받으며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남우주연상과 남자인기상이라는 연타석 홈런을 날린 김윤석. 하지만 〈추격자〉로 벼락스타가 됐다고 한다면 서운한 이야기인데요. 김윤석은 냉혹한 타짜, 불륜남, 바람둥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꽤 오랫동안 조연으로 시청자를 만났었는데요. 중년의 늦깍이스타인 그에게는 이런 인맥도 숨어있었습니다. ■ 엄태웅 - 최초의 별명 탄생! 명품드라마로 불리며 든든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드라마 〈부활〉. 김윤석은 1인2역으로 나온 엄태웅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천사장으로 나오며 시청자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인터뷰:엄태웅] "별로 확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잘 생긴 사람들만 보시다가 아닌 사람이니까 그런 게 좋아 보이시는 것 같고요." 당시 엄포스로 불렸던 엄태웅을 만나는 날이면 언제나 강냉이를 들고 나와, 김윤석은 강냉이 아저씨라 불렸었는데요. 아마도 그가 팬들로부터 얻은 최초의 별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정진영 - 불혹의 록커! [인터뷰:김윤석] "밴드가 합주하는 근처만 가도 아주 시끄러워가지고, 아주 짜증이 지대로였습니다. 저 인간들이 제 정신인가..." 김윤석은 평소 록밴드의 연주 소리는 짜증만 나게 할 뿐이라며 완연한 중년 아저씨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불혹을 넘긴 그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영화 〈즐거운 인생〉을 통해 베이시스트로 변신을 시도합니다. [인터뷰:활화산 밴드] "즐거운 밴드, 우리는 활화산입니다." [인터뷰:정진영] "오늘 우리가 했던 이 복장과 이런 식의 상황들이라는 것은 우리가 영화 첫 시작에는 도저히 꿈도 못 꿨던 모습들이죠." [인터뷰:김윤석] "저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김윤석은 록커로 변신한 이 영화로 조연급에서 주연급으로 발돋움합니다. 촬영기간 내내 손에 물집이 가실 날이 없을 정도로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연기파 배우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겠죠. 타짜, 록커, 추격자.. 어떤 역할을 맡아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멋진 배우 김윤석.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나타날지 기대됩니다. [저작권자(c) YTNSTAR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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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ed: Jul 19, 2008 |
| Category: Entertainment |
Author: d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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