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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부병 조심하세요!
 Source: PANDORA.TV
[앵커멘트]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촌 노인들의 경우 과도한 농사일로 허리를 비롯한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이른바 농부병 이라 불리는 근골격계 질환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69살인 노덕균 할아버지는 30년이 넘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허리를 숙여 일하는 바람에 잦은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노덕균, 69세·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어쩔 수 없어요. 땅에서 일하는 사람이 허리 숙이고 일하지 펴서 하는 경우가 어딨어 다 꾸부렸다, 앉았다 하는 거지..." 하지만 바쁜 농사일로 이러한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갔다가는 더 크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와 함께 허리를 숙이고 일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육과 인대가 굳어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척추관협착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질환은 농사일을 하는 노인들이 잘 걸려 농부병 으로 불립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세를 못느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오래 걷기가 힘들어집니다. 또 일반 허리 디스크와는 달리 허리를 구부릴때 보다는 펼때 통증이 옵니다. [인터뷰:박득주, 68세·전남 여수시] "처음 아침에 일어나면 7시 정도까지 통증이 계속됐는데 요즘은 12시까지 아파요." 의사들은 농부병에 걸리면 우선 허리 근육을 꾸준히 강화하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홍준기, 신경외과 전문의사] "단순한 걷기 운동만 해서는 허리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자전거를 타며 허리를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건축업 종사자와 가정주부들도 이러한 척추관협착증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몸을 구부리는 자세는 피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자주 허리를 펴주고 평소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필요합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ating: (0 ratings) Views: 0 Added: Jun 9, 2008
Category: News Author: ytn_dol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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