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독도 문제로 한일간에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에서 한국 올스타팀이 일본 올스타팀을 통쾌하게 이겼습니다. 도쿄에서 김상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뷰:김남일, J-리그 올스타 대표] "제가 생각할 수 없었던 희한한 일이 벌어져 저로서도 참 흥미진진합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지만 일본 J-리그 올스타팀원으로 뛴 김남일 선수의 말처럼 이번 경기는 역시 한일전답게 흥미진진한 한판이었습니다. 양팀 팬들은 태극기와 일장기 등을 흔들며 시종 열띤 응원을 펼쳤습니다. 대회 주최측은 특히 '독도 문제'로 양국간 갈등이 지속되는 민감한 시기에 열려 혹시라도 뜻하지 않은 양팀 팬들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수 100여 명의 경비원을 동원하고 소지품을 철저히 검사했습니다. 2002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된 이후 K리그 팀은 J리그팀과 가진 경기에서 승률이 2배 정도 높습니다. 하지만 최근 J리그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지난해 이후 K리그팀은 J리그팀에 3무 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는 초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 일본 올스타팀에 미드필드를 뺏아기면서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전반 37분 한국 올스타팀의 최성국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반전됐습니다. 특히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맞은 페널티킥 위기를 이운재가 막아내면서 골결정력 우위를 바탕으로 3대 1로 일본 올스타팀을 통괘하게 눌렀습니다. 에두는 K리그 최고의 용병답게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김남일과 재일동포 3세로 북한 대표팀의 핵심인 정대세 선수는 일본 올스타팀 선발로 출전해 한국 타도의 선봉에 섰지만 큰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후반 모두 교체됐습니다. [인터뷰:차범근, 한국 올스타팀 감독] "너무 이기거나 지기거나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 축구를 끌어가고 업그레이드 시킬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은 3만여 명의 관중이 몰려드는 등 대회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내년 서울에서 두번째 올스타전을 예정대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상우[kimsang@ytn.co.kr]입니다. [관련기사]☞ K-리그, 한일 올스타 대항전 승리...최성국 MVP ☞ 한·일 JOMOCUP2008 축구, 한국 올스타 3 대 1 로 승리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YTN 긴급속보를 SMS로!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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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ed: Aug 2, 2008 |
| Category: Spo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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